2020 절멸과 동물과 시 > 〈절멸〉(책)
“동물주의자는 매일매일 배운다. 늑대에게 의리를, 소에게 평정심을, 고래에게 여행하는 법을, 개에게 감정 표현을, 얼룩말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법을, 당나귀에게 뚝심을, 모기에게 집요함을, 비둘기에게 한쪽 발에 의지해 걷는 법을, 작디작은 넓적부리도요에게 주어진 게 적어도 절대 낙담하지 않는 법을.”
_ 「동물주의자 선언」 중에서
“동물주의자는 매일매일 배운다. 늑대에게 의리를, 소에게 평정심을, 고래에게 여행하는 법을, 개에게 감정 표현을, 얼룩말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법을, 당나귀에게 뚝심을, 모기에게 집요함을, 비둘기에게 한쪽 발에 의지해 걷는 법을, 작디작은 넓적부리도요에게 주어진 게 적어도 절대 낙담하지 않는 법을.”
_ 「동물주의자 선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