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야기와 저항과 시 > 기후위기의 가짜해법들

🗣 저항통신 그리고 기후위기의 가짜해법들
— 이동시가 만난 저항군들의 릴레이 스피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동시 정혜윤와 김산하의 🔇저항통신🔇 소개를 시작으로, 최진우의 “자연기반해법” 저항 • 김선철의 “추출경제” 저항 • 홍석환의 “녹색분칠” 저항을 들어 보았습니다.

당신의 저항은 무엇입니까? 

이동시의 김산하, 정혜윤이 나만의 저항과 저항통신을 말한다. 자연에 뒤집어 씌우기에 저항, 살던대로 사는 것에 저항 등 당신의 저항은 과연 무엇?

“나무심기”

『자연에 대한 갑질을 멈출 시간』을 쓴 홍석환이 가짜 그린들, 특히 ‘산림파괴청’의 ‘숲가꾸기’ 사업에 저항해온 경험을 나눈다. “숲가꾸기는 자연이 하는 일이다. 인간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자연기반해법”

‘가로수를 아끼는 사람들’ 대표 최진우 박사가 최근 대거 등장하고 있는 자연기밥해법의 실상과 문제점을 말한다. “뭇생명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자연기반해법’은 탄소중립으로 위장된 욕망의 ‘자연착취해법’이다!”

“추출경제”

멸종반란한국(@xr_korea) 기후정의 활동가 김선철이 자연자원과 인간의 노동력까지 추출에 의거한 현대문명을 비판한다. “나는 추출주의( extractivism)에 저항한다!”

“탄소시장”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는 온갖 그린워싱.  한국 산림청이 캄보디아에서 벌이는 레드플러스(REDD+) 사업은  기후위기의 대표적인 가짜해법들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산림파괴에 대해 이동시의 김한민이  환경운동연합/생명다양성재단과 함께 수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